2023 F/W 가을패션 트렌드 키워드 6가지 - 올 가을에는 이렇게 입자

가을패션 트렌드

어느새 벌써 가을이 다가오고 가을옷을 찾기 시작했다. 가을에는 입을 수 있는 옷의 스펙트럼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올해에 패션트렌드를 알고 입으면 더욱 스타일리시해 보이고 스타일링하기도 편할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2023 F/W 컬렉션으로 알아보는 패션트렌드 키워드 6가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파워 숄더 (Power Shoulder)

Gucci fall 2023 collection/Saint Laurent f/w collection

첫 번째 키워드는 80년대 크게 유행했던 #파워숄더(Power Shoulder)이다. 위에 나와있는 구찌, 생로랑 컬렉션을 보면 모델의 어깨보다 훨씬 큰 오버숄더 자켓을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생로랑 컬렉션에서 비현실적으로 큰 숄더자켓이 부각된다. 이번엔 여성 컬렉션에서도 많은 파워숄더 자켓을 내놓으며 시크하면서 매니시한 스타일을 냈다. 수많은 브랜드에서 다양한 오버숄더 패션을 볼 수 있다. 올 가을에는 오버숄더 패션 당당함과 클래식한 매력을 느껴보자.

 

올 레더 (All Laether)

Brandon Maxwell Fall 2023/Givenchy Fall 2023

다음으로 주목해 봐야 할 키워드는 #올 레더(All Laether)이다. 위에 컬렉션을 보면 자켓부터 이너, 아이템모두 레더소재인 것을 볼 수 있다. 예전에 컬렉션에선 레더제품을 1개나 2개로 제한하여 포인트주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이번엔 상하의 모두 레더제품을 사용하는 룩을 많이 선보였다. 올 레더라고 해도 위에 사진처럼 질감을 다른 걸로 선택하여 스타일링하면 덜 부담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올 가을/겨울에는 올 레더패션으로 시크하면서 거친 매력을 느껴보자.

 

팬츠리스 (pantsless)

Dolce&Gabbana Fall 2023 collection/Givenchy Fall 2023

다음 키워드는 바로 #팬츠리스(Pantsless)이다. 말 그대로 하의가 없는 안 보이는 룩을 말하는데 일명 하의실종패션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브랜드에서 큰 자켓으로 하의를 가려버리거나 과감하게 팬티형식으로 스타일링하는 룩을 많이 선보였다. 이 룩은 여성복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남성복에서 젠더리스룩으로 많이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올 가을/겨울엔 다리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내는 도발적인 팬츠리스, 하의실종룩을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떤가?

 

시스루 (See through)

Gucci fall 2023 collection/Dolce&Gabbana Fall 2023 collection

다음 키워드는 #시스루(See through)이다. 위에 사진을 보면 시스루를 포인트로만 주는 것이 아닌 상하의 모두 시스루를 사용하는 시스루룩을 볼 수 있다. 원래 시스루룩이라고 하면 상의에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이번에 컬렉션을 보면 상하의 모두 시스루를 사용하여 도발적인 룩을 많이 선보였다. 시스루라는 소재가 얇고 안이 잘 보여서 가을/겨울 패션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냥 원피스나 티셔츠에 시스루를 레이어드 하는 방식으로 시스루룩을 즐길 수 있다.

 

오피스 수트 (Office suit)

Balentino Fall 2023 collection / Hermes Fall 2023 Collection

다음 키워드는 #오피스 수트(Office suit)이다. 올해 컬렉션에선 Y2K와 대비되는 깔끔하고 미니멀한 오피스수트가 많이 보였다. 차분한 컬러를 사용한 클래식한 오피스룩을 다양한 형태로 선보였다. 우리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룩을 선보였다. 특히 셔츠에 넥타이와 중절모까지 등장하여 여성복과 남성복의 경계를 흐리는 듯한 룩이 눈길을 끌었다. 올 가을/겨울에는 차분하고 클래식한 소재의 오피스 수트를 다양하게 스타일링해 보는 것은 어떤가.

 

레드컬러 (Red)

Balentino Fall 2023 collection / Dolce&Gabbana Fall 2023 collection

마지막 가을패션 키워드는 #레드컬러(Red)이다. 2023 F/W 컬렉션에 공통적으로 등장한 컬러는 바로 레드이다. 위에 사진처럼 모든 것을 레드로 물들인 룩부터 하의나 상의에 포인트를 주는 룩까지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였다. 쨍하고 강렬한 느낌의 레드컬러를 자유롭게 쓰며 컬러자체로 눈길을 끄는 룩이 많이 보였다. 원피스나 블라우스로 레드포인트를 주거나 스타킹이나 가방, 신발에 레드포인트를 주며 강렬하고 핫한 레드컬러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