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은 10대 시절에 가장 빠르게 자라나며 20대 이후부턴 그 속도가 점점 느려진다. 머리카락은 하루에 0.3mm~0.5mm 정도 자라나며 한 달에 1.3mm 정도 자란다. 머리카락은 성별, 나이, 건강상태, 환경에 따라 자라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많은 사람들이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가 여성이 더 빠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남성이 머리카락 자라는 속도가 더 빠르다. 그럼에도 여성이 더 빨리 자란다고 느끼는 것은 모발의 성주기 차이이다. 남성의 모발 성장주기는 3년인 반면에 여성의 모발성장주기는 6년~7년이다. 계절상 머리칼락이 가장 빠르게 자라는 시기는 봄에서 초여름이다. 그렇다면 머리카락을 빨리 자라나게 하는 방법으론 뭐가 있을까?
밤에 머리 감기
머리카락을 빨리 자라게 하는 습관 중에 하나는 바로 밤에 머리 감기이다. 아침보다는 밤에 머리를 감는 게 머리카락을 더 빨리 자라게 한다. 하루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그대로 둔 채 그대로 잠들면 두피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밤에 머리를 감으면서 노폐물을 제거하고 잠에 들면 모발이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참고로 모발 성장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밤 10시~새벽 1시라고 한다. 밤에 머리를 감고 10시에 잠에 들면 모발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
머리카락을 빨리 기르기 위해선 건강한 모발이 필수적이다. 모발의 성분을 살펴보면 케라틴 단백질이 주성분으로 80%~9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멜라닌색소, 지질, 수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모발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식물성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의 균형 잡힌 식사가 머리를 빨리 기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달걀, 우유, 콩, 닭가슴살, 연어 등이 있다. 무조건 단백질만 섭취하는 식단보단 영양소의 균형이 잘 잡힌 식단이 좋다.
머리 제대로 감는 방법
머리카락을 빨리 기르려면 모발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깨끗한 두피에서 건강한 모발이 자라고 더 빨리 성장한다. 모발을 건강하게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머리를 제대로 감는 것이다. 제대로 머리를 감고 헹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은 삼가야 한다. 뜨거운 물이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면서 각질을 일으킨다. 또한 바로 샴푸를 두피 위에 도포하지 말고 손바닥에 덜어서 거품을 내야 한다. 그리고 두피에 샴푸가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낸다.
① 2분 정도 미지근한 물로 두피를 충분히 적셔준다.
② 샴푸를 손바닥에 덜어서 거품을 낸다.
③ 손톱이 아닌 지문으로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④ 샴푸가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궈준다.
⑤ 젖은 머리를 바로 빗질하지 않는다.
⑥ 차가운 바람으로 두피부터 말린다.
실크베개 사용하기
머리가 하루 중에 가장 많이 닿는 곳 중에 하나이므로 베개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코튼 소재의 베개는 알레기나 비염이 있는 사람들에겐 좋지만 머리에 습기를 빨아들이며 머리를 건조하게 만든다. 밤새 머리에 있는 습기를 뺏어가서 특히 건조성 두피에 좋지 않다. 또한 면 소재의 베개를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틈에 낄 수 있다. 실크소재의 베개를 사용하면 머리카락과의 마찰이 감소하면서 머리카락이 끊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수분을 유지시켜 줘서 건강한 모발을 만들 수 있다.
손상된 머리 정리하기
머리카락 빨리 기르는 법인데 뜬금없이 머리를 자르라니 무슨 상관인가 싶겠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면 머리카락이 끝이 갈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을 그냥 방치하다 보면 더 깊게 파고들어서 더 긴 기장을 잘라야 할 수 도 있다.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면서 엉키고 빗질할 때 잘 뽑히고 끊어진다. 이것을 방지하려면 상한 머리끝을 잘 손질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카락을 빨리 기르고 싶다고 이것을 방치하기보다 상한 머리끝을 잘 다듬으면 머리칼락을 더 빨리 자라게 할 수 있다.
스트레스 최소화하기
건강한 모발이 자라나게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건강한 신체가 필수적이다.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분 섭취, 스트레스 없는 생활이 건강한 모발을 만드는 기둥이 된다. 현대인에게 스트레스 없는 생활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선 책 읽기, 요리, 산책, 자기 관리, 음악 감상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머리카락을 빨리 자라나게 한다는 샴푸나 헤어제품 보다도 스트레스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탈색, 염색, 열도구 사용 최소화
마지막으로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열 도구, 탈색, 염색은 가능한 삼가는 게 좋다. 염색과 탈색이 머리에 큰 자극을 주고 손상시켜서 머리가 빨리 자라는 것을 막는다. 또한 주기적으로 고데기사용을 줄이는 것이 모발의 손상을 방지하여 건강한 모발을 만든다. 만약에 고데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열 보호 스프레이를 뿌리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말릴 때엔 가능한 뜨거운 바람은 피하고 차가운 바람으로 말려야 두피에 수분을 유지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머리를 높게, 세게 묶는 것 또한 머리카락끼리의 마찰이 심해져 최대한 낮게, 느슨하게 묶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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